보호자의 유기에 이어 분양 카페 사장에게 또 버림받은 카롱이 [함께할개]

2024-11-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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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의 한 분양 카페 폐업과 동시에 유기된 카롱이

한 분양 카페 주인이 폐업을 결정하며 유기된 카롱이가 평생 가족을 찾고 있다.

원래 보호자에게 버려진 뒤 분양 카페 폐업과 동시에 또 유기된 카롱이 /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원래 보호자에게 버려진 뒤 분양 카페 폐업과 동시에 또 유기된 카롱이 /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최근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에 카롱이의 사연이 올라왔다.

카롱이는 두 번이나 버려진 안타까운 과거를 가진 아이다. 버려진 자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카롱이에게 건강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롱이는 원래 보호자에게 파양된 후 경기 김포의 한 분양 카페에 유기됐다. 그러나 최근 카페 주인이 문을 닫으며 카롱이는 또 버려지는 아픔을 겪었다.

잘 짖지도 않고 순한 카롱이는 의젓한 성격 덕분에 다른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강아지가 있는 집에 입양을 가도 잘 지낼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순하고 밥 잘 먹고 튼튼하고 예쁜 아이가 두 번 버려졌다니 믿기지 않는다"라며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 듬뿍 받으면서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4살 수컷인 카롱이는 7kg 나가는 프렌치 불독이다. 카롱이에 관한 입양 문의는 032-515-7567로 하면 된다.

[함께할개] 위키트리는 유기견·유기묘 보호소 등에서 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유기 동물 소개 코너 '함께할개'를 운영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에 함께해 주세요. 제보 qllk338r@wikitree.co.kr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