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창농기업, 광주창업페스티벌에서 혁신 성과 알리다

2024-11-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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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농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 마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에 참가해 전남 창농기업의 혁신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널리 알렸다.

창농기업 테라웨이브 문영철 대표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창농기업 테라웨이브 문영철 대표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광주창업페스티벌은 최신 창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창농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AC(액셀러레이터), VC(벤처캐피털), 대·중견기업과의 사업 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행사로 주목을 받았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창농타운 홍보관을 운영하며, 회원사 5개 기업이 참여해 각 기업의 주요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투자사 상담회를 통해 창농기업들이 보유한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이번에 참여한 전남 창농기업은 ▲무안군 아따달다(대표 윤지환)의 다단재배 스마트팜 시스템 ▲장흥군 ㈜데이앤바이오(대표 김승주)의 버섯 활용 기능성 식품 ▲장성군 ㈜섬섬바이오(대표 최문희)의 모발 건강식품 개발 ▲장성군 테라웨이브(대표 문영철)의 순환형 무인 수직농장 테라큐브 ▲ 담양군 ㈜올굳(대표 문우석)의 발효유 신제품 요거트 등이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광주창업페스티벌을 통해 창농기업들이 국내외 투자자 및 대기업과의 접점을 넓히고, 업계 동향을 파악하며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 농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창농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