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학교면, 취약계층에 겨울 이불 나눔으로 온정 전달
2024-11-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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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학교면, 취약계층에 겨울 이불 나눔으로 온정 전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함평군 학교면에 차가운 바람을 녹이는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전남 함평군 학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채문)가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30가구를 대상으로 겨울 이불과 요 세트를 전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이 나눔 행사는 협의체가 2024년 기획나눔문화확산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훈훈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진행됐다. 겨울철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2018년부터 올해로 7회째 이어지고 있다. 사업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충당됐다.
임채문 민간위원장은 “겨울철 추위는 취약계층에 더 큰 위협이 된다”며 “이번 겨울 이불 나눔을 통해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선근 학교면장은 “수년간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 주신 지사협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협력해 참신한 복지사업을 발굴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행복한 학교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온기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