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4회 만에...'선업튀' 꺾고 올해 tvN 시청률 순위 갈아치운 '한국 드라마'

tvN 새 월화드라마 흥행 속도가 심상치 않다. 방송 단 4회 만에 올해 최고 화제작 ‘선업튀’를 뛰어넘고 tvN 올해 월화드라마 시청률 순위를 갈아치웠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4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3%를 기록했다. 이는 25일 방송된 3회보다 약 1.6% 오른 수치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1회는 전국 시청률 4.6%, 19일 방송된 2회는 5.4%를 기록했다.

올해 tvN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자체 최고 전국 시청률 12.0%를 기록한 바 있다. 2위는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6.3%)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3위는 '선재 업고 튀어'(5.8%), 4위는 '손해 보기 싫어서'(5.0%), 5위는 '플레이어2'(4.3%) 순이다.

무엇보다 방송 초반부터 '선재 업고 튀어'를 제쳤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이 작품은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순간, 자신을 다시 살게 해줬던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존재를 회상하며 그의 죽음을 계기로 절망에 빠진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구하기 위해 2008년으로 타임슬립하는 이야기를 그린 구원 로맨스다. 최고 시청률은 5.8%(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유료 방송 가구)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으나, 강렬한 화제성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SNS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선업튀' 관련 릴스와 숏츠가 쏟아졌으며, 종영 이후에도 '선재 앓이'가 이어지는 등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이 작품으로 변우석은 글로벌 스타로 자리 잡았고, 김혜윤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양심 불량 인간들을 막는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고수)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리는 작품이다. 고수를 비롯해 권유리, 백지원, 이학주 등 실력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방영된 ‘이한신’ 4회는 긴박한 전개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고수)이 대형 투자 사기 사건의 주범 김봉수(김형묵)의 가석방을 저지하고, 숨겨진 범죄수익금 400억 원을 찾아 피해자들에게 돌려주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됐다.

방송 말미에는 이한신이 사무실로 돌아가던 중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습격당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등장해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머리에 벽돌을 맞고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이한신의 모습과 함께, 지동만이 불길한 표정을 짓는 장면이 포착되어 그의 연루 가능성을 암시했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이한신이 회복할 수 있을지 다음 회차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OTT 다시보기는 티빙, 넷플릭스, 지니TV, 지니TV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이하 tvN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재방송 정보.

**11월 28일(목)**

- tvN DRAMA: 오전 10시(2회), 11시 20분(3회), 오후 12시 40분(4회)

- tvN STORY: 오후 3시 20분(3회), 4시 40분(4회)

**11월 29일(금)**

- tvN DRAMA: 오전 2시 30분(3회), 3시 40분(4회), 6시 50분(3회), 8시(4회), 오후 6시 10분(3회), 7시 30분(4회)

- tvN STORY: 오후 11시 40분(3회)

**11월 30일(토)**

- tvN: 오후 1시 10분(3회), 2시 40분(4회)

- tvN DRAMA: 오전 2시 30분(3회), 3시 50분(4회)

- tvN STORY: 오전 1시(4회)

**12월 1일(일)**

- tvN: 오전 12시 50분(3회), 2시 20분(4회)

- tvN DRAMA: 오전 9시 20분(3회), 10시 40분(4회), 오후 5시 10분(3회), 6시 30분(4회)

- tvN STORY: 오전 10시(3회), 11시 20분(4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