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제작 확정…” 폐급 신병의 군생활을 담은 한국 드라마, '반전 캐릭터' 뜬다

2024-11-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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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석의 상병 진급과 새로운 군 생활 도전
전세계와 문빛나리의 등장, 시즌3의 새로운 재미 예고

드라마 '신병' 시즌3가 내년 상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스튜디오 지니는 '신병'의 세 번째 시즌 제작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드라마 '신병' 시즌2 최종화 하이라이트 캡처. / 유튜브 '스튜디오지니'
드라마 '신병' 시즌2 최종화 하이라이트 캡처. / 유튜브 '스튜디오지니'

'신병'은 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하이퍼 리얼리즘 밀리터리 코미디다. 군대 내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개성 강한 캐릭터와 현실적인 공감 요소를 결합해 첫 시즌부터 큰 반응을 얻었다. 시즌2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공적인 흥행을 이어갔다.

시즌1은 군수저 출신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부대에 전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단장을 아버지로 둔 그는 입대 첫날부터 특별한 대우를 받으며 주목받았지만, 어리바리하고 폐급 같은 모습으로 선임들의 속을 태웠다.

점호와 훈련, 선임들과의 갈등을 거치며 점차 적응하고 동료들과 유대를 쌓아가는 그의 성장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군 경험이 없는 시청자들도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즌2는 부대 내 다양한 갈등과 사건들을 추가해 몰입도를 높였다. 박민석이 선임들과의 갈등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이 주요 요소로 그려졌다. 시즌1의 인기를 이어가며 조회수와 화제성 면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고, 리얼리즘과 유머를 조화롭게 담아내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신병' 시즌2 최종화 하이라이트 캡처. / 유튜브 '스튜디오지니'
드라마 '신병' 시즌2 최종화 하이라이트 캡처. / 유튜브 '스튜디오지니'

내년에 공개될 시즌3는 상병 진급을 앞둔 박민석의 새로운 군 생활을 본격적으로 다룬다. 초보 군인에서 벗어나 고참으로서 변화된 위치에서 겪는 갈등과 책임이 주요 내용으로 그려진다.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들과의 상호작용이 시즌3의 큰 재미가 될 예정이다.

특히 전세계(김동준 분)는 완벽한 외모와 인성으로 선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박민석에게 새로운 시련을 안긴다.

소심하고 체력이 약한 폐급 신병 문빛나리(김요한 분)는 과거의 박민석을 떠올리게 하는 인물로 등장해, 이들과의 관계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된다. 반전 매력을 가진 새로운 중대장(오대환 분)도 등장해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기존 출연진인 배우 남태우, 이상진, 조진세, 이충구, 전승훈, 이수지 등 '신병즈'도 주요 역할을 맡아 돌아온다. 이들은 박민석과 함께 더욱 스펙터클한 군대 내 사건을 겪으며, 이전 시즌보다 더 강렬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신병'은 시즌1과 시즌2를 통해 군대라는 특수한 배경을 유쾌하게 풀어내 세대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았다.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시즌3가 이 같은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와 에피소드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드라마 '신병' 시즌3 캐릭터 포스터. / KT 스튜디오 지니 제공
드라마 '신병' 시즌3 캐릭터 포스터. / KT 스튜디오 지니 제공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