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비엔날레아카데미사업단, 찾아가는 비엔날레 교육 ‘호응’
2024-11-28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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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현대미술의 가치 전달 등 지역사회 예술 문화 확산 기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비엔날레아카데미사업단(책임연구원 최영화)이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시민도슨트 양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비엔날레’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관이나 학교에서 희망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것으로, 현대미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광주비엔날레 시민도슨트의 역할을 알리는 특별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0월 25일 서광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교육에서 학생들은 “미술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미술작품을 볼 때 어떻게 어떤 생각으로 봐야 하는지를 알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본촌초(11월 6일)와 송정초(11월 8일)학생들은 “비엔날레가 이렇게 재미있고 특별한 줄 몰랐다”며 감동의 소감을 남겼다. 이와함께 학생들은 “앞으로 더 많은 미술 경험을 하고 싶다”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11월 21일 광주시 북구 문화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에는 시민도슨트 윤은애씨 등 2명이 비엔날레의 역사, 현대미술의 개념, 주요 작품 및 파빌리온을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사전 학습을 통해 비엔날레 작품을 미리 알아보고, 수업 중 기록을 남기며 적극적으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등 높은 참여를 보였다.
‘찾아가는 비엔날레’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학생들에게 현대미술의 가치를 전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예술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