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광주통합북구발전포럼,'광주전남통합 필요성과 과제' 토론회
2024-11-28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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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과 지속가능 해법 논의
일시: 2024년 11월 30일(토) 오후 2시~4시
장소: 서영대학교(서정관 2층), 광주광역시 북구 서강로1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대구·경북을 비롯한 대전•충남 광역 지방자치단체간 통합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광주·전남 통합을 주장하는 토론회가 예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담양광주통합북구발전포럼'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주시 북구 서영대학교 2층 서정관에서 '광주·전남통합의 필요성과 과제'를 주제로 지역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민원 광주대 명예교수(균형발전연구원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최형천 담양광주통합북구발전포럼 대표가 좌장을 맡아 나주몽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서정훈 광주시민사회연구소장, 정광성 광주광역시 담양군주민지원위원회 의장, 조호권 전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 발제 및 토론자로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지역소멸, 경제·인구·기후 위기 등 광주전남이 직면한 문제들을 돌파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선 시도 통합의 당위성을 공감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 방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시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조호권 담양광주통합북구발전포럼 자문위원은 “인구소멸과 저출생은 대한민국 전체에 놓여진 현상이다. 인구 소멸과 저출생은 결과적으로 그동안 나뉘어진 행정의 통합에 대한 적극적 수요를 요구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면서 “최근 대구와 경북이 험난한 과정을 거치면서 통합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현실은 많은 점을 시사해주고 있다. 이번 토론회가 광주전남의 통합에 대한 논의를 불지피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