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 ‘60여 년 역사 뒤로하고’ 김천시, 화장장 철거

[위키트리=김천] 황태진 기자 = 경북 김천시가 도심 속 혐오시설로 여겨지던 기존 화장장을 철거, 도심공원으로 재탄생 돼 시민들 품으로 돌아간다.

시는 봉산면 일원 김천시립추모공원이 준공으로 기존 신음근린공원 부지내 도심속 혐오시설로 여겨지던 기존 화장장을 철거하고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도심 공원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김천화장장은 연면적 162.8㎡로 지난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60여년 동안 가족을 잃은 시민들이 함께 슬픔을 나누는 장소였다.

이 곳은 최근 인기 영화 ‘파묘’ 의 촬영지로도 활용됐으나, 시립추모공원조성과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오랜 역사를 뒤로하고 철거 공사가 진행된다.

현재, 화장장 인근 부지는 신음근린공원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사가 완료되고 나면 많은 시민들이 찾는 도심속 힐링 공간으로의 재탄생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화장장 철거 공사를 안전하게 진행하고, 공원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