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알려줘도 돼요?”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반인 여성에게 보낸 디엠 유출 의혹 터졌다

배우 정우성이 최근 혼외자 스캔들로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이번에는 과거 비연예인 여성과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SNS 다이렉트 메시지(DM) 캡처본이 온라인상에 유포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우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 누리꾼 A씨에게 보냈다는 DM 캡처본이 공개됐다.

해당 캡처본에는 정우성이 먼저 "멋진 직업"이라며 A씨에게 말을 건 내용이 담겨 있다.

A씨가 "해킹당하신 건 아니죠?"라고 묻자 그는 "우연히 피드를 보고 작업을 즐기시고 잘하시는 분 같아서 참다가 인사드린 것"이라고 설명하며 친근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풍경 사진과 하루 일과를 공유하며 대화를 이어갔고 첫 대화 이틀 만에 "혹시 번호 알려드려도 될까요?"라며 자신의 연락처를 공유하며 문자나 메신저를 통한 추가 연락을 암시했다.

해당 메시지는 정우성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 제작에 참여하던 시기인 2021년 이전의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까지 해당 메시지 캡처본의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기에 섣부른 판단은 위험하지만 이와 같은 논란이 일게 된 데에는 정우성이 가수 문가비와의 혼외자 스캔들로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문가비는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의 임신 및 출산 사실을 고백했으며 해당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으로 밝혀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정우성 측은 결혼 계획은 없으며 친부로서 양육비 지원 등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이후 그를 둘러싼 사생활 유출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우성이 과거 비연예인 여성과 연인 관계를 유지하던 중 여성이 문가비와 정우성의 아이 소식을 뒤늦게 알고 충격을 받았다는 내용이 알려지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일반인으로 보이는 여성과 다정하게 스킨십을 하며 찍은 스티커 사진까지 유포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정우성 측은 "사생활 관련 문제에 대해 확인이 불가하다"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