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다낭, 푸꾸옥 다 아니다… 황정민・유재석이 최근 다녀왔다는 ‘핫한’ 베트남 여행지
2024-11-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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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고' 멤버들이 다녀와 화제 모은 베트남의 스위스 '사파'
개그맨 유재석이 출연하는 인기 웹예능 ‘핑계고’ 스핀오프 ‘풍향고’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황정민의 단순한 말실수에서 시작된 ‘풍향고’가 깜짝 여행 콘텐츠로 만들어지며 많은 이들 관심을 끌고 있다. ‘풍향고’ 멤버로 꾸려진 이들은 유재석, 황정민, 양세찬, 지석진. 이들은 최근 ‘풍항고’ 촬영을 위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그렇다면 이들이 택한 여행지는 어디였을까?
멤버들은 베트남 ‘사파’를 ‘풍향고’ 첫 여행지로 선택했다.
사파는 최근 ‘베트남의 스위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베트남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사파는 베트남 북부 고산지대에 위치한 아름다운 마을로, 하노이와 다낭, 푸꾸옥과 같은 전통적인 베트남 여행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사파는 고산지대에 자리 잡고 있어, 베트남 알프스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상대적으로 높은 해발에 위치한 사파는 여름철에도 20도에서 25도 사이 시원한 기온을 자랑해 무더운 여름을 피해 떠나는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겨울철에는 드물게 눈이 내리는 현상이 있어, 하얀 눈으로 덮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사파 호앙리엔 산맥은 트레킹을 즐기기 위한 명소로, 여행자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지역 주민의 전통적인 삶의 방식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다. 사파 리조트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한 후, 산과 계곡을 탐험하는 여행은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코스다.
사파는 소수 민족 마을로 불리는데, 하모(H'mong), 다오(Dao), 타이(Tay) 등 여러 민족들이 전통을 지켜가고 있다. 이들은 독특한 의상과 문화를 보유하고 있어, 사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이들 전통 의상을 보고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전통적인 사파 수공예품과 의상들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많은 사람들이 이를 기념품으로 사 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현지 주민들과 교류를 통해 사파의 문화와 삶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자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사파 기후는 상당히 쾌적한 편이다. 베트남 다른 지역들과 비교해 매우 시원한 기후를 자랑한다. 봄과 가을이 가장 적합한 방문 시기라고 알려졌다. 이 시기에는 날씨가 맑고, 자연의 색깔이 가장 아름답게 변하며, 트레킹과 같은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조건을 제공한다.
사파는 자연을 즐기며 힐링하는 여행에 최적 장소이기도 하다. 트레킹을 통해 산악 지역을 탐험하거나, 사파 호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평화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 고급 리조트와 스파, 마사지를 제공하는 시설들도 많아,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적합한 장소다. 특히 호앙리엔 산맥과 같은 고산지대에서 산악 트레킹은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사파 계단식 논밭과 전통적인 마을을 지나며 베트남 농업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사파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
사파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가 결합된 여행지로, 이제 베트남 여행의 핫한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베트남 다른 인기 여행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들어 트레킹과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소수 민족들 전통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점도 많은 여행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사파는 단순히 자연을 즐기는 곳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교류와 힐링 시간은 여행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베트남을 넘어서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