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식단+운동 만으로 100kg 감량해 SNS 스타 된 교사

2024-11-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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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에 불편함 느껴 살 빼기로 결심

초고도비만 성인이 2년 동안 거의 100kg을 감량했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제닌 레인의 사례를 보도했다. 그의 다이어트가 주목 받은 이유는 오직 식단과 운동만 철저히 지켰다는 점이다.

레인은 미국 뉴욕에서 특수교육 교사로 일하고 있는데, 어릴 때부터 비만 상태였다.

그는 살 때문에 비행기에서 안전벨트 연장 장치를 요청하거나, 레스토랑에서 의자에 잘 들어갈 수 있을지 걱정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을 겪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Tatjana Baibakova-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Tatjana Baibakova-Shutterstock.com

18세 무렵 체중 감량을 시도했지만, 극단적인 음식 제한과 과도한 운동은 실패로 끝났다. 요요 현상으로 체중은 더 늘어 대학 졸업 즈음에는 200㎏에 달했다.

아이들을 가르치며 보람을 느꼈지만, 허리와 무릎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졌다. 레인은 다시 체중 감량을 결심했다.

레인은 생활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하루에 여러 번 먹던 패스트푸드를 끊고, 모든 식사를 집에서 요리했다.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를, 아이스크림 대신 요거트를 선택했다. 식습관이 변하자 에너지가 생기고, 피로와 고혈압에서도 벗어났다.

운동도 병행했다. 처음에는 러닝머신 5분도 뛰지 못했지만, 매일 조금씩 목표를 세우고 성장했다. 운동이 익숙해지자 근력운동과 하이킹, 줄넘기도 병행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Prostock-studio-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Prostock-studio-Shutterstock.com

결국 2년 만에 100㎏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레인이 SNS에 올린 운동 게시물은 조회 수 4300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많이 먹던 사람이 식단에 변화를 주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감정을 조절해 식사 양을 줄이는 게 관건이다.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야 하며 음식을 한 번 먹을 때 적은 양을 먹어야 한다.

15분 동안 걷는 것도 식욕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다른 일에 몰두하면 식욕이 감소한다.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게 과식을 막는 데 좋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