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연 오토바이 사고 당해…“시속 100km로 달리다 넘어져”
2024-11-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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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오토바이 애호가로 유명한 방송인 오정연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오정연은 연예계에서 오토바이 애호가로 유명하다. 오토바이 사랑이 남다른 그는 최근 모터사이클 프로 선수로 데뷔한 뒤 대회에 직접 출전하기도 했다.
오정연이 방송에 출연해 최근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최근 녹화를 마친 SBS플러스·E채널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오정연은 이 사실을 처음으로 알렸다.
오토바이 애호가인 오정연은 녹화 현장에서 지난 4월 모터사이클 프로 선수로 데뷔한 후 모터사이클 대회에 출전했다고 밝혔다.
오정연은 모터사이클 대회 예선전을 거쳐 결승전에 진출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했다.
오정연은 "바이크를 탈 때 한 번도 당황한 적 없는데 선수로서 타니까 멘탈이 마비돼 스타트 실수를 한 적이 있다. 그때 손가락에 금이 갔다. 트라우마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오정연은 그러면서 "태백 경기장에 있는 6개의 코너에서 모두 넘어져 봤다. 한 번은 (오토바이를 타고) 100km로 달리다가 넘어져서 기절했다. 당시 기억이 잘 안 난다"라며 당시 사고 상황을 설명했다.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아찔한 사고였다.
갑작스러운 오토바이 사고에서 잘 회복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한 오정연은 드디어 모터사이클 대회 예선전을 거쳐 결승전에 출전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26일 오후 8시 40분 SBS플러스·E채널에서 방송되는 '솔로라서'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83년생인 오정연은 KBS 아나운서 32기 출신이다. 방송인 전현무, 이지애 등이 오정연과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다. 2015년 KBS를 퇴사한 오정연은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연예계에서 오토바이 사랑이 남다른 스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