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시청률 1위'… 뉴스마저 꺾은 화제의 인기 드라마, 시청자 수 장난 없다
2024-11-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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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 '결혼하자 맹꽁아'
지난 25일 지상파 시청률 순위 1위 기록
KBS1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가 지상파 시청률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집계에 따르면, '결혼하자 맹꽁아'는 가구 시청률 11.8%로 192만 5000명의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 드라마는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유쾌한 가족 드라마다.
배우 박하나와 박상남의 열연이 눈에 띄고, 매회 몰입도 높은 전개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평균 시청률 10~12%를 기록 중이며, 지난달 종영한 KBS 1TV 일일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의 후속작이다. 지난달 7일 첫 방송을 시작해 내년 3월 21일까지 방영 예정이다.
시청률 순위 2위는 KBS2 '스캔들'이다. 가구 시청률 8.8%로 136만 2000명이 시청했다. 배우 한채영, 한보름, 최웅, 김규선의 호흡과 긴장감 있는 전개가 작품의 강점으로 꼽힌다.
3위는 KBS1 '인간극장'으로, 가구 시청률 8.1%와 128만 7000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감동적인 이야기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4위는 'MBC 뉴스데스크'로, 가구 시청률 7.3%와 119만 1000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주요 이슈를 신뢰성 있게 전달하며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KBS9시뉴스'는 가구 시청률 7.3%로 115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하며 5위에 올랐다.
6위는 KBS1 '6시 내고향'으로, 가구 시청률 7.0%와 111만 8000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고향의 정서를 담은 따뜻한 이야기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7위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로, 가구 시청률 5.5%와 92만 9000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8위는 KBS1 '가요무대'로, 가구 시청률 5.4%와 87만 3000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변함없는 시청자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9위는 KBS1 '아침마당'으로, 가구 시청률 6.2%와 96만 9000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1991년부터 방영된 교양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세대의 시청자들에게 안정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
10위는 SBS의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으로, 가구 시청률 5.1%와 76만 명의 시청자를 기록하며 순위권에 올랐다. 다양한 분야의 커플 이야기가 공감과 재미를 함께 전달한다.
해당 시청률 순위에서는 드라마와 뉴스 프로그램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가운데,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들도 각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각 방송사들은 차별화된 콘텐츠로, 세분화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지상파 시청률 순위 - 11월 25일 기준]
※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집계
- 1위 : KBS1 '결혼하자 맹꽁아!'(11.8%) / 192만 5000명
- 2위 : KBS2 '스캔들'(8.8%) / 136만 2000명
- 3위 : KBS1 '인간극장'(8.1%) / 128만 7000명
- 4위 : MBC 'MBC 뉴스데스크'(7.3%) / 119만 1000명
- 5위 : KBS1 'KBS 뉴스 9'(7.3%) / 115만 명
- 6위 : KBS1 '6시 내고향'(7.0%) / 111만 8000명
- 7위 : KBS1 '아침마당'(6.2%) / 96만 9000명
- 8위 : MBC '푹 쉬면 다행이야'(5.5%) / 92만 9000명
- 9위 : KBS1 '가요무대'(5.4%) / 87만 3000명
- 10위 :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5.1%) / 76만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