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문가비 아들 친부' 정우성, 여자친구와 1년째 교제 의혹…확인 불가
2024-11-25 22:50
add remove print link
정우성, 모델 문가비와의 관계 공개
배우 정우성은 그동안 강직하고 청렴한 이미지로 톱스타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최근 밝혀진 사실은 그의 이미지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정우성은 2011년, 가수 서태지의 전 아내였던 이지아와 교제한 사실이 드러나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지아의 개인사로 인해 정우성은 피해자라는 여론이 형성됐고, 그의 이미지에는 ‘쿨하고 다정한 남자’라는 인식이 더해졌다. 그 이후로 정우성은 연애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며, 청렴한 이미지를 이어갔다.
◆ 무사히 지나온 열애설들
그 후 정우성은 열애설이 돌 때마다 "사실이 아니다"며 빠르게 대응했다.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휘말렸지만, 항상 고수한 이미지 덕분에 큰 논란 없이 넘어갔다. 그러나 2023년 11월, 신현빈과의 열애설이 터지면서 정우성은 처음으로 조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속사의 빠른 해명과 정우성의 침묵 덕분에 사건은 비교적 조용히 지나갔다.
◆ 정우성, 문가비 아들 친부였다
하지만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모델 문가비의 아들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점이었다. 문가비의 아들 친부가 정우성임이 밝혀지면서 그동안 숨겨졌던 사실들이 하나둘씩 공개됐다. 정우성은 아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으나, 결혼은 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 책임을 지겠다고 했지만 결혼은 없었다
정우성은 올해 3월, 문가비의 아이에 대해 친자검사를 받고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 문가비는 2022년에 정우성과 만났고, 2023년 중반에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3월에 아이가 태어난 후 정우성은 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하면서도 결혼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문가비가 공개한 고백글에서 드러난 서운함은 정우성의 냉정한 태도에서 비롯된 것일 가능성이 있다.
◆ 정우성 여자친구 의혹, 소속사는 '확인 불가'
25일, 또 다른 보도가 나왔다. 정우성이 현재 비연예인 여성과 1년 넘게 교제 중이라는 소식이다. 이 여성은 정우성과 1년 넘게 교제 중이며, 이정재와 임세령 커플과 더블 데이트를 즐길 정도로 공식적인 관계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우성 여자친구 직업이 ‘회계사’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배우의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과도한 추측은 자제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추측성 이야기가 너무 많다. 추가적인 언급은 또 다른 추측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정우성이 관련 상황에 대해 책임을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문가비 국적과 쌩얼, 전남친까지 화제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의 아들 친부임을 인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문가비의 쌩얼(생얼)에 대한 관심도 집중됐다. 문가비는 과거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매력적인 화장법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한 화장품 브랜드의 홍보 영상에서 민낯을 공개하며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당시 인터뷰에서 문가비는 "쌩얼 공개에 대한 부담이 없다. 내 맨얼굴도 좋아한다"며 민낯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상에서는 문가비가 화장 없이 등장해 화장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평소 진한 화장과 이국적인 몸매로 주목받던 문가비는 이 영상에서 수수하고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쌩얼이 더 예쁘다", "화장한 모습과 차이가 없다", "반전 매력으로 더 예쁘다", "순둥순둥하다" 등의 칭찬을 쏟아냈다. 또한 문가비는 자신이 국적 논란에 대해 토종 한국인이라고 밝히며, 까만 피부 때문에 종종 혼혈로 오해받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문가비 전남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 정우성 작년부터 광고 0건, 위약금 없어
정우성은 '서울의 봄'으로 천만 배우에 오르며 광고료가 급상승했으나, 유통업계에선 배우 측이 광고 계약을 고사했다고 전했다. 정우성의 광고료는 편당 약 12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까지 8편의 광고를 통해 약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정우성의 혼외자 논란이 일면서 일부에서는 그가 광고 계약을 미리 피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광고 계약에 포함된 품위 유지 약정을 위반하면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광고는 없는 상태로 위약금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청룡영화상에서 입장 밝힐까?
정우성은 오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남우주연상 후보로 올라 있다. 그가 이 자리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 그의 사생활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