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제94회 정례회 본회의서 56개 안건 처리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의회는 25일 제9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및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56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병헌·김현미·김효숙·박란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시민 복지와 행정 효율성을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이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이 처리됐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행정복지위원회는 ‘행정동·리 명칭과 관할구역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7건을 의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사무 공공위탁 재계약 동의안’ 등 22건, 교육안전위원회는 ‘재난방송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10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와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4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건도 최종 통과됐다.

본회의 종료 후 세종시의회는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혁신도시법 개정”을 강력히 촉구하며 지역 청년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힘을 실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내달 16일 제5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의결하며 올해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