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생명을 지키는 음성인식 비상벨
2024-11-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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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려”“엄마야”여러가지 소리 인식으로 긴급 구조 요청에서 범죄 예방까지
음성기술의 생활 속 활용성은 점점 커져
지난 11원14일 울산 남구 신정동 심리대밭교 인근에 위치한 여자 화장실에서 시민이 급작스럽게 쓰러지는 응급상황이 발생, 위험한 상황에서 시민이 지른 소리에 119출동으로 무사히 구호를 받을 수 있었다.
인공지능(AI)과 소리의 결합으로 딥러닝을 이용한 음성인식 비상벨은 비상벨 작동과 동시에 경찰서 상황실과 음성통화가 연결되며 비상벨이 설치된 정확한 위치정보가 전송되어 범죄 예방 및 상황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행안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청, 동대문구청, 시흥시, 안산시등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공중화장실, 공원, 행정복지센터,지하주차장 등에 설치되어 활용되고 있으나 전체 설치율은 저조해 17.12%에 불과, 미설치율이 무려 82.88%에 달했다.
공중화장실법 , 교육청 학교상담실 지원 및 상담실 활성화 조례 등에 의하면 상담실, 학교 화장실등의 비상벨 설치는 학생 안전을 위해 필수적 요인이다.
무엇보다 CCTV가 설치되지 못하는 공중화장실의 최근 5년간 범죄율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국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음성인식 비상벨이 꼭 필요한 필수템으로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