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셰프가 건강 챙기려고 아침마다 꼭 마시는 음료

중식 셰프 정지선이 건강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25일 정지선 셰프는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특별한 관리 방법은 없다"라면서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사과식초를 마신다"고 밝혔다.

그는 사과식초가 혈당 조절과 다이어트에 좋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사과식초는 사과를 발효시켜 만든 식초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자연 발효된 사과는 '아세트산'이라는 영양소를 생성해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 연소를 촉진한다.

아세트산은 당 흡수를 억제해 칼로리 섭취를 줄여준다. 미국 건강 잡지 '헬스'에서 소개된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39명의 참가자가 12주 동안 매일 250kcal를 덜 섭취했으며, 일부는 매일 30mL의 사과식초를 섭취했다.

그 결과, 사과식초를 섭취한 사람들은 체중, 체질량지수(BMI), 내장 지방, 식욕이 더 크게 감소했다. 또한, 사과식초는 혈당 급상승과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

하지만 사과식초를 그대로 섭취하면 식도나 위벽을 손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물이나 탄산수에 희석하거나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15-30mL의 사과식초를 한 컵의 물에 희석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약 타는 듯한 느낌이나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용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사과식초를 마신 후에는 즉시 이를 닦지 않는 것이 좋다.

이는 이를 보호하는 에나멜이 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과식초를 섭취한 후 최소 30분 후에 이를 닦는 것이 좋다.

정지선 셰프는 매일 아침과 저녁에 방에 있는 철봉에 매달려 5분씩 운동한다고 전했다.

철봉 운동은 팔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웍 같은 무거운 조리 도구를 많이 사용하는 중식 특성상 근력 기르기는 필수다.

철봉 운동은 고정된 막대에 매달려 오르내리거나, 흔들리며 회전하는 동작을 포함한다.

그러나 과도한 운동은 어깨 부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철봉 운동 중 부상을 예방하려면 충분한 준비 운동이 필요하다. 먼저 팔꿈치를 펴고 반대쪽 팔을 사용해 몸을 반대 방향으로 당긴다.

동시에 머리와 몸을 팔꿈치를 당기는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회전시킨다. 이를 10초 동안 3세트 반복한다. 어깨 근육을 충분히 스트레칭한 후 철봉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철봉 운동을 할 때는 처음부터 높은 난이도의 동작을 시도하기보다는 매달리기와 같은 낮은 난이도의 동작부터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