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비, 정우성 아이 출산' 충격적인 소식에... 콘돔 피임 성공률이 85%인 이유도 관심

2024-11-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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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사용법 꼭 숙지해야 원치 않는 임신 예방

문가비(왼쪽)와 정우성. / 뉴스1
문가비(왼쪽)와 정우성. / 뉴스1
배우 정우성(51)과 모델 문가비(35)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는 소식이 피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문가비는 22일 인스타그램에서 출산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이제는 한 아이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나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고 밝혔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친자가 맞다”며 “양육 방식은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정우성은)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가비는 정우성과 만난 지 얼마 뒤 임신 소식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정우성의 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그동안 주위에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출산 문제를 두고 정우성과 갈등을 겪었단 점을 넌지시 암시했다. 정우성은 현재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임은 단순히 임신을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과 건강, 그리고 사회적 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원치 않는 임신과 출산은 개인의 삶에 큰 상처를 주고 사회적으로도 큰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

피임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콘돔 사용이다. 콘돔은 정자가 여성의 자궁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 다른 피임 방법과 견줘 피임 성공률이 높은 편인 데다 성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콘돔과 같은 물리적 장벽은 성병 바이러스의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성병에 감염되면 평생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불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다만 콘돔의 피임 성공률이 약 85%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 콘돔의 피임 성공률이 높은 듯 낮은 이유는 콘돔을 사용하는 개인의 기술과 경험에 따라 피임 효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올바르게 착용하지 못하거나 사용 중 손상되면 피임에 실패할 수 있다. 그러므로 파트너를 만나기 전 올바른 착용법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에는 피임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 제조 후 일정 기간 동안만 효과가 유지되기에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고온이나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하면 재질이 손상돼 피임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여성이 사용할 수 있는 피임 방법으로는 경구 피임약, 사후 피임약, 자궁 내 장치, 피임 주사 등이 있다. 경구 피임약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복용하는 약으로, 배란을 억제해 임신을 예방한다. 피임 성공률은 약 99%로 매우 높다. 사후 피임약은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하는 약이다.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해 임신을 예방한다. 자궁 내 장치는 자궁 안에 삽입하는 장치로 장기간 피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피임 주사는 일정 기간마다 주사를 맞는 방식이다.

자연 피임 방법도 있다. 자연 피임 방법은 생리 주기를 이용하여 피임하는 방법으로, 배란일 전후로 성관계를 피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확한 배란일을 예측하기 어렵기에 피임 성공률이 낮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피임 방법을 선택할 때는 자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해야 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경구 피임약이나 사후 피임약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또한 피임 방법을 사용할 때는 적절한 사용 방법을 숙지하고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

피임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오해는 피임을 꺼리게 만드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피임약은 몸에 해롭다는 건 오해다. 피임약은 안전성이 입증된 의약품이다. 다만 모든 약물과 마찬가지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한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