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예산 글로벌푸드 챔피언십, 단독 개최로 국제 요리대회 도약
2024-11-25 13:27
add remove print link
12월 13일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포함한 역대 최고 규모 시상금과 글로
충남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손잡고 연말 요리 열풍을 이어간다.
지난 예산맥주 페스티벌의 성공에 이어, 양측은 오는 12월 13일 구 충남방적 부지에서 ‘제3회 예산 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를 단독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매년 참가자 수와 시상금을 확대하며 국내외 요리 경연의 대표 무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올해 대회 훈격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으로 격상됐으며, 대상 수상팀에는 상금 3,000만 원이 주어진다. 또한, 최우수상(충청남도지사상) 1,000만 원, 금상(예산군수상) 각 500만 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 지역 축제와 연계했던 방식을 탈피해 단독으로 열리며, 전 과정이 촬영돼 유튜브 등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와 11월 30일 방영 예정인 ‘레미제라블’과 연계, 글로벌 요리 대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더본코리아와 함께 대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예산의 신선한 식재료와 창의적인 요리 실력을 전국에 알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 신청은 11월 26일 오후 5시까지 더본외식산업개발원(041-335-0010)을 통해 접수하며, 예선전은 11월 30일 진행된다.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창의적 요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