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또 다른 명소, 임실 전통시장 음식특화상가 입주하세요”

2024-11-2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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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전통시장 일원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 건립, 내년 4월 준공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 입주자 모집 중, 먹거리 특화 거리 조성 기대감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의 또 다른 명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임실 전통시장 일원에 음식특화상가가 들어선다.

임실시장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 점포 /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임실시장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 점포 /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군에 따르면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임실시장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 점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현재 임실 전통시장과 공용터미널 인접 지역인 임실읍 이도리 233-4번지 일원에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가 한창 건립되고 있다.

음식특화상가는 부지면적 1,086㎡에 연면적 797.26㎡ 단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음식특화상가를 비롯하여, 공중화장실, 옥상 공용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군은 음식특화상가를 통해 임실시장 내 먹거리 특화 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성수산, 사선대 등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한 번쯤 들르는 전통시장인 만큼, 이들 관광객들이 맛있게 먹고 즐길 수 있는‘맛있는 먹거리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업자 임대모집과 함께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한 건립 공사도 순항하고 있다.

현재 모집 대상은 총 3개 점포로, 간편먹거리 1개, 카페 1개, 음식점 1개이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북특별자치도로 1년 이상 되어 있고, 신청자 본인이 직접 점포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임실군 거주자, 관련 경력이나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우대하고 있으며, 상가 내 전기․수도 설비는 군에서 설치한다.

모든 입주 상인에게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전통시장 화재공제 보험에 대해 가입금의 70%(최대 14만원)를 지원하여 창업 초기 비용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특히 전통시장에서의 창업은 저렴한 창업비용과 안정적인 상권을 기반으로 창업자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심 민 군수는 “음식특화상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고 상권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청년 창업자들이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경제교통과 지역경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home 김가인 기자 rkdls25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