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서 금빛 질주!
2024-11-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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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최 예정으로 기대되는 제18회 대회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두각 드러낸 세종시 학생들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열린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주최, 각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순수 아마추어 대회로, 전국 20,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세종시에서는 상반기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우승팀을 포함한 10개 종목, 46개 팀, 77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첫 금메달은 제주도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킨볼 종목에서 나왔다. 대형 공을 사용하는 뉴스포츠로 진행된 경기에서 한솔고등학교 학생들은 예선을 2승으로 마무리한 뒤 준결승과 결승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했다.
이어 소담중학교가 남자 중등부 플라잉디스크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예선과 본선을 거치며 부산팀을 10: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세종시 학생 선수단은 남자 고등부 배구 종목에서도 보람고등학교가 3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1학년 김치우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종우 교사는 "스포츠클럽 활동이 학생들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팀워크와 즐거움을 배웠길 바란다”며, 모든 참가 학생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내년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의 배구 종목은 세종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