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차기작에 확 쏠린 시선… 그는 2025년 '이 드라마'로 돌아온다

2024-11-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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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자 논란 속 정우성 연기 활동 주목

배우 정우성 차기작이 대중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그의 사생활 이슈인 혼외자 논란이 대중 관심을 끌며 복합적인 상황 속에서도 그의 본업인 연기 활동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서울의 봄' 무대인사 당시 정우성. / 뉴스1
영화 '서울의 봄' 무대인사 당시 정우성. / 뉴스1

정우성 차기작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다. 2025년 방영 예정인 이 작품은 197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부와 권력을 향한 야망을 품은 백기태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시대극이자 범죄, 정치, 액션, 스릴러 장르를 아우르는 6부작으로, 연출은 '내부자들'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 등을 통해 강렬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우민호 감독이 맡았다. 제작사는 하이브미디어코프다.

'메이드 인 코리아'에는 정우성을 비롯해 현빈, 원지안, 서운수, 조여정, 정성일 등이 출연한다. 정우성은 극 중 장건영 역을 맡아 동물적인 본능과 무서운 집념을 가진 검사를 연기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메이드 인 코리아' 방영에 앞서 정우성은 다음 달 크리스마스에 개봉하는 영화 '하얼빈'에 특별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특별출연 캐스트인만큼 그가 '하얼빈'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내용이 없다.

정우성. / 뉴스1
정우성. / 뉴스1

올해 정우성은 영화 '서울의 봄'으로 1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열풍의 중심에 섰다. 해당 작품에서 열연을 펼치며 배우로서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한 해 끝자락에서 터진 이번 출산 소식은 그의 개인적, 직업적 이미지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최근 정우성 이름이 거론된 사건은 모델 출신 문가비 출산 소식에서 시작됐다. 문가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 소식을 알렸다. 며칠 뒤 여러 보도를 통해 그 아이 친부가 정우성임이 밝혀졌다. 이에 대해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가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 현재 아이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을 논의 중이며, 정우성은 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은 많은 이들을 크게 놀라게 했다. 특히 두 사람이 교제를 했는지조차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혼외자의 존재가 알려지며 네티즌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이번 정우성 사생활 이슈는 그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선하고 정직한 이미지를 유지해온 정우성에게 '혼외자'라는 단어는 다소 낯설게 다가온다. 이에 따라 광고 계약 유지 여부와 앞으로 연기 활동에 미칠 파장에 대한 관심도 쏠린다.

정우성 차기작은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 / 디즈니플러스 제공
정우성 차기작은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 / 디즈니플러스 제공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