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생 주도성, 수업으로 길을 찾다’ 주제 운영

2024-11-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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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업 대전환 위한 ‘유‧초등 수업나눔 한마당’ 성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유·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유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을 열고, 학생 주도성 중심 수업의 다양한 사례와 비전을 공유했다.

‘2024 유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에서 주제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2024 유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에서 주제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학생 주도성, 수업으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교사 간 수업 교류를 활성화하고 전남 교육의 수업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박태호 교수(공주교육대학교) 주제 강연 ▲ 수업나눔 연구회 및 연구학교 사례 발표 ▲ 학생 주도 체험형 수업 톺아보기 ▲ 에듀테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박태호 교수는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을 위한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교사의 필수 역량과 학생 중심 수업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수업나눔교사와 연구회의 실천 사례 발표는 총 18개 부스와 55종의 사례를 통해 교사 간 아이디어 교류와 실천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으로 운영됐다. 에듀테크 체험마당에서는 최신 디지털 교육 기술의 활용 방법을 체험하고, 이를 교실 현장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학생 주도 체험형 수업 톺아보기에서는 과학, 수학, 실과 등 다양한 교과에서 16개의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으며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에서는 2030교실에서 실현할 수업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한 참여 교원은 “수업나눔 연구회와 에듀테크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면서도 학습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배웠다. 고민했던 부분에 대해 많은 영감을 얻었고, 현장에 돌아가 적용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 주도성 중심 수업은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 수업나눔 한마당이 교사와 학생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전남교육의 비전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