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찢었다…공개 3일 만에 '부동의 1위' 꿰찬 한국 드라마
2024-11-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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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연속 넷플릭스 1위 질주 중인 한국 드라마
첫 방송 3일 만에 한국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에 오른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 부동의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교도관 출신 변호사였다가 가석방 심사관이 된 이한신의 이야기를 그린다. 돈과 권력을 앞세워 가석방을 노리는 재소자들과 맞서는 이한신의 통쾌한 활약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주인공 이한신 역을 맡은 배우 고수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제목부터 드라마에 끌렸다"며 "대본을 읽을 때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이 '어?' 할 정도로 놀랍고 새로웠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악당 응징이라는 친숙한 주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점이 신선했다고 강조했다.
이한신의 파트너로 등장하는 열혈 형사 안서윤 역은 소녀시대 출신 배우 권유리가 맡았다. 권유리는 역할을 위해 체력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의를 구현하는 유연한 사고와 체격을 동시에 갖춰야 하는 캐릭터여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된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첫 방송에서 4.6%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2회 시청률은 5.4%까지 상승했다. 평일 저녁 8시 50분이라는 방송 시간대를 고려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성적이다.
드라마는 방송과 동시에 넷플릭스와 티빙에서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넷플릭스에서는 공개 3일 만에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에 등극하며 남다른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21일 처음 1위 자리에 오른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25일 기준, 변함없이 1위를 달리며 5일 연속 왕좌를 지켜가고 있다. 특히 '결혼해유', '조립식 가족', '미스터 플랑크톤', '지금 거신 전화는' 등 쟁쟁한 신작 드라마들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켜내 의미를 더했다.
돈과 권력으로 법망을 피해 가려는 기득권 세력들에 대한 통쾌한 응징을 그린 tvN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3회와 4회는 25일과 26일 오후 8시 50분에 각각 방영된다. OTT 플랫폼 티빙과 넷플릭스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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