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파는 값의 절반도 안 돼…성심당 크리스마스 케이크

2024-11-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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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케이크로 딸기시루 출시

성심당이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공개했다.

성심당은 다음달 19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케이크를 판매한다. 예약은 15일까지 결제 완료 건에 한해 가능하며, 택배 배송은 대전만 가능하다. 대표 상품인 '딸기시루' 케이크는 올해 4만 9000원이다. 지난해 4만 3000원보다 6000원 인상됐으나, 10~20만 원대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절반도 안 된다.

케이크 라인업은 딸기시루와 딸기모짜르트, 부띠끄생케잌 등 딸기 케이크를 중심으로 크레페, 키리쉬 등 초코케이크로 구성됐다. 특히 딸기시루는 '딸기 한 박스가 통째로' 들어간 가성비 케이크로 유명하다.

성심당 / 뉴스1
성심당 / 뉴스1
한편 성심당은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와 '대전 밀밭 경관 조성 및 지역 농업 6차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확한 밀로 대전 브랜드 빵을 개발하고, 밀밭 체험 행사와 축제도 계획 중이다.

케이크는 맛있는 디저트의 대표 아이콘이지만, 건강에는 그다지 좋지 않다.

평소 건강식을 챙겨 먹더라도 케이크를 자주 먹으면 원점인 셈이다.

건강식을 해도 건강에 좋지 않은 간식을 먹으면 뇌졸중 발병률이 증가할 수 있다.

주된 음식은 건강을 생각해서 신중하게 가려먹는 사람도 건강에 좋지 않은 간식을 먹는 경우가 많고 그런 경우 뇌졸중과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심당 딸기시루
성심당 딸기시루

대규모 영양과학 연구 ‘ZOE PREDICT study’에 참가한 854명의 식습관을 비교 분석한 결과 건강식을 하는 사람 중에 절반은 건강에 좋지 않은 간식을 섭취하고 건강에 좋은 간식을 섭취하는 사람 중에 절반은 식사 때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는 경향을 보였고 그런 경우 혈당과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았다.

전체 대상자 가운데 26%는 식사 때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지만 달고 가공도가 높은 간식을 섭취했고 그로 인해 체질량지수와 내장지방량, 식후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서 뇌졸중과 심혈관질환, 비만 발병률이 증가했다.

과일이나 견과류처럼 양질의 간식을 섭취하는 사람은 간식을 먹지 않는 사람이나 건강에 좋지 않은 간식을 섭취하는 사람보다 대사 건강이 개선되고 공복감이 덜하고 체중이 적절히 유지됐으며 케이크나 쿠키, 감자칩처럼 건강에 좋지 않은 간식 대신 신선한 과일과 견과류처럼 건강에 좋은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개선하는 데 낫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