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400여 명 규모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2024-11-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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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일자리 지원 대상 81명 확대(2024년 1,340명→2025년 1,421명)
구·군별로 11월부터 12월 중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에 신청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시가 이달 말부터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 지원을 위해 1400여 명 규모의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24일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복지부와 협의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일자리 부분에 예산 213억 원을 확보해 11월 말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일반형 일자리(전일제 347명, 시간제 170명), 복지형 일자리(737명), 특화형 일자리(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100명,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 67명) 3개 유형으로 구분해 총 1421명을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일반형 일자리는 주 40시간 근무의 전일제와 주 20시간 근무의 시간제로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행정업무 지원, 복지서비스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복지형 일자리는 주 14시간 이내(월 56시간) 근무로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환경정리, 주차단속, 사무보조 등의 업무를 한다.
이와 함께 특화형 일자리는 주 25시간 근무로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에 시각장애인안마사를 파견해 안마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는 노인복지시설, 병원 등에서 요양보호사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이다. 구·군청 행정복지센터 또는 장애인복지관 등 민간위탁 사업수행기관에서 11월 말부터 접수한다.
구체적인 모집 일정과 일자리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구·군청 홈페이지(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