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영화인 줄만 알았는데"… 유명 드라마 작가도 극찬한 19금 '한국 영화'
2024-11-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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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드라마 작가, '히든페이스' 극찬
영화 '히든페이스'가 밀실 스릴러 장르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일 개봉한 이 영화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추적하는 남자 성진이, 수연의 후배 미주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 영화 히든페이스에 대해
예상치 못한 전개와 파격적인 설정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히든페이스'는 19금 청소년 관람불가 스릴러 장르의 한국 영화로,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이 출연해 작품에 깊이를 더했다.
영화의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던 부분은 배우들의 수위 높은 노출 장면이었다.
이러한 장면들은 영화의 스토리 전개상 꼭 필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으며 의미 없는 노출 장면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관람객들은 "야한 영화줄로만 알았는데 연출연기력 완벽한 영화여서 놀람. 그냥 모든게 파격 그자체임", "조여정 연기가 미쳤고 수위가 진짜 높습니다", "고퀄 청불영화 오랜만이다", "실소가 나오는 내용 두여배우의 연기에 박수", "원작을 잘 살리면서 각색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웰메이드 스릴러."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히든페이스'는 개봉 첫날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23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5만 명을 돌파했다. 같은 날 개봉한 영화 '위키드'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드라마 '굿파트너' 작가의 극찬
드라마 '굿파트너' 작가인 최유나 또한 이 영화를 관람한 뒤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영화의 스토리와 파격적인 설정에 대해 흥미로웠다고 평가하며 주인공들이 감추었던 욕망을 드러내며 벌어지는 충돌을 흥미롭게 지켜봤다고 밝혔다.
또한 영화가 단순한 스릴러에 그치지 않고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풀어내고 있다는 점을 뛰어난 점으로 꼽았다.
최 작가는 영화의 법적 측면도 언급하며 성진이 약혼자의 사생활을 훔쳐보는 장면과 관련된 복잡한 법적 해석을 제시했다.
또한 영화가 인간의 궁극적인 자유와 성공에 대해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고 강조했다.
'히든페이스'는 인간의 심리와 욕망을 탐구하며 결국 솔직해지고 결핍을 채워 자유를 얻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