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위' 조짐 보인다… 첫방부터 대작 느낌 난다며 반응 미친 한국 드라마
2024-11-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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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채수빈 주연 '지금 거신 전화는' 첫방 전국 시청률 5.5%로 순조로운 출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 지난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강렬한 서막을 열었다.
협박 전화로 시작된 이 드라마는 정략 결혼 3년 차인 부부 백사언(유연석)과 홍희주(채수빈)의 관계를 흔들며 로맨스와 스릴러의 묘미를 선보였다.
첫 회 시청률은 전국 5.5%, 수도권 5.4%(닐슨코리아,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최고 시청률은 6.1%를 기록했다.
◆ ‘지금 거신 전화는’은 어떤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후속 드라마로, 일반적인 로맨스물이 아닌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 결혼 3년 차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스릴러다.
이 드라마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주연으로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유성주, 추상미, 정지환 등이 출연한다.
◆ 첫 방송 주요 내용
첫 방송에서는 정략 결혼 3년 차를 맞은 백사언과 홍희주 부부의 소통 단절된 일상이 그려졌다.
희주는 방송국으로 파견 근무 중, 사언은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일하며 두 사람은 직장인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한 채 부부로서의 교감은 부족했다.
이후 희주가 납치범에게 붙잡히고 납치범은 사언에게 협박 전화를 걸지만 사언은 이를 보이스피싱으로 치부하며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
이에 희주는 분노하며 나중에는 협박범의 전화를 이용해 사언을 협박하며 반격을 시작한다.
두 사람의 갈등이 본격화되며 향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 첫 방송 시청자 반응
첫 방송 후 각종 SNS와 네이버 오픈톡에서는 "원작도 재밌다", "이런 드라마 오랜만이라 너무 좋다", "2회 빨리 보고 싶다", "유연석, 채수빈 둘 다 연기 미쳤다", "이전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도 재밌게 봤었는데 이것도 본방사수 할 것 같다" 등의 극찬이 쏟아졌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라는 독특한 소재를 중심으로 흔들리는 정략 결혼 부부의 이야기를 스펙터클하게 그려내며 첫 회 만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엔딩에서의 반전과 두 사람의 갈등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의 2회는 23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