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심하다" 최민환 업소 출입 폭로 후 침묵 지킨 율희, 결국 칼 빼 들었다
2024-11-23 11:02
add remove print link
“다양한 여러 의견이 있다는 건 항상 활동하면서 안고 갔지만...”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이혼한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도를 넘은 악플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2일 율희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는 'VLOG 심플하고 바쁘게 사는 요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율희는 악플 관련 고소 건으로 미팅을 하러 간다고 밝혔다.
율희는 "많은 분께 저를 보여주는 직업이니까 다양한 여러 의견이 있다는 건 항상 활동하면서 안고 갔던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에도 이런저런 악플을 보면서 어느 정도는 공격적인 말을 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가만히 있으니까 점점 도가 심해지고 있어 고소를 하려고 마음먹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행보나 활동에 대해서 마음에 안 드실 수 있다. 그런 악플보단 인신공격이나 성희롱하는 걸 흔히 무지성 악플이라고 하지 않냐. 그런 악플들은 선처 없이 법으로 혼내주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회사 메일로 많은 분들이 악플 제보를 해주시고 있다"라며 "그것 외에 저한테 직접적으로 오는 메시지들도 많았다. 그런 것들도 포함해서 하나씩 혼쭐 내줘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덧붙였다.
앞서 율희는 2018년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낳았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이후 율희와 최민환의 이혼에 대한 루머가 확산하자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시부모 앞에서 자신을 성추행하거나 유흥업소를 다녔다고 폭로하며 이혼의 결정적인 이유를 언급했다.
현재 최민환은 율희의 폭로 여파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율희는 최민환을 상대로 뒤늦게 양육권 및 재산분할 소송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