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태영호 장남 관련 좋지 않은 소식…이번엔 마약 투약 혐의
2024-11-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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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장에 태국서 대마 피웠다는 내용 담겨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 장남 관련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영호 전 의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장남 태 모(34) 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경찰청은 이런 혐의 내용이 담긴 고발장을 접수해 전날(21일) 오후 장남 태 씨의 주소지 관할인 서울 강남경찰서에 사건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고발장에는 장남 태 씨가 지난 9월 태국에서 대마를 피웠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장남 태 씨는 가상자산 투자 명목으로 지인들로부터 돈을 받은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 등)로도 고소당해 수사를 받고 있다. 피해 금액은 16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영호 전 의원은 지난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맏아들 문제 때문에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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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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