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억 수익…” 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휩쓴 '레전드' 일본 영화, 한국 개봉 임박했다
2024-11-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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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탐정의 유쾌한 추적극 '극장판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
오는 27일부터 롯데시네마서 단독 개봉
레전드 영화가 돌아온다. 일본 톱배우 스다 마사키 주연의 영화 '극장판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가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이 작품은 수다쟁이 탐정 토토노가 명문가 카리아츠마리 가문을 둘러싼 유산 상속과 관련된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추적극이다.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는 누적 발행 19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일본 후지 TV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민간 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영화는 드라마에서 다루지 않은 카리아츠마리 가문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영화는 지난해 일본 개봉 당시 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 수익은 무려 48억 엔(약 430억 원)에 달한다.
주인공 토토노를 연기한 스다 마사키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옆자리 괴물군' 등 다수의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아왔다. 이 영화에서는 원작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주목받고 있다.
스토리는 천재적인 추리력을 지닌 수다쟁이 대학생 토토노가 갑작스러운 의뢰를 받으면서 시작된다. 명문가 카리아츠마리 가문의 고등학생 시오지가 유산 상속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해결해달라고 요청하며 사건이 전개된다.
시오지는 과거 유산 상속 과정에서 가족들이 잇따라 목숨을 잃는 사건을 겪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토토노의 도움을 필요로 했다. 카리아츠마리 가문에서 펼쳐지는 토토노와 시오지의 유쾌한 호흡은 영화의 또 다른 재미를 선보인다.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과 깊어지는 우정은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할 전망이다.
영화를 연출한 마츠야마 히로아키 감독은 '라이어게임' 시리즈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토토노 역의 스다 마사키와 시오지 역의 하라 나노카의 호흡 역시 이번 작품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하라 나노카는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주연을 맡아 국내 관객에게도 얼굴을 알린 배우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이번 개봉을 기념해 '많이천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람객은 기간 제한 없이 1만 2000원에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벤트와 영화 관련 상세 정보는 롯데시네마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세환 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장은 노컷뉴스에 "원작 팬은 물론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MZ 탐정 토토노'의 매력에 빠질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극장판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를 많은 관객이 극장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다쟁이 탐정과 당돌한 의뢰인이 함께하는 흥미로운 추적극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는 오는 27일부터 롯데시네마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