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LA 오토쇼에서 신차 대거 공개... 고가치 전기차 시장 공략
2024-11-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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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GT, 현대 아이오닉 9과 이니시움 콘셉트, 제네시스 GV70 EV 등 친환경차 중심 신차 발표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가 21일(이하 현지시각)부터 12월 1일까지 미국 LA에서 진행되는 LA 오토쇼에 참석한다. 특히 대형 전기 SUV 모델인 현대 아이오닉 9, 기아 EV9 GT와 제네시스의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통해 고가치 전기차 시장을 직격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오닉 9은 조지아주에 짓고 있는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될 예정이라 미국 내의 관심이 더욱 높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9을 내년 초 국내에 최초 출시한 이후 미국, 유럽 순서로 판매 시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전시 공간 내 'N 브랜드/모터스포츠존'을 별도로 마련해 N 브랜드의 주요 라인업을 선보이기도 했다.
기아는 이 외에도 국내에서는 이미 소개된 EV6의 부분변경 모델과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을 LA 오토쇼를 통해 소개했다. 이중에서 스포티지는 기아의 미국 판매량 중 20%를 담당할 정도로 점유율이 상당히 높아 매우 중요한 모델이다. 미국 시장에는 ▲2.5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1.6 가솔린 터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내년 2분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최근 세마쇼에 공개해 큰 반향을 이끌었던 EV9 ADVNTR(어드벤처)과 PV5 WKNDR(위켄더) 등의 콘셉트카 역시 LA 오토쇼를 통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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