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423원 차이, '2024 전국 짜장면 가격 순위' 1위는 예상을 깨고…
2024-11-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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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짜장면 가격, 지역별 최대 1423원 차이
한국소비자원이 11월 발표한 '2024년 10월 외식비 통계'에 따르면, '전국 짜장면 가격'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짜장면은 한국의 대표적인 대중 음식으로, 볶은 춘장에 돼지고기, 양파, 감자, 호박 등을 넣어 만든 짜장 소스를 면 위에 얹어 먹는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짜장면의 맛과 가격은 차이가 있다.
최근에는 해물 짜장면, 짬뽕 짜장면, 유니 짜장 등 다양한 메뉴가 등장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한, 배달과 포장이 용이해 가정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짜장면 가격은 지역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10월 기준으로 서울 지역 짜장면 가격은 평균 7385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7086원), 대전(7000원), 제주(7000원), 광주(6800원)가 뒤를 이었다.
짜장면 가격은 1인분 기준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처 또는 상품이 변경될 경우, 가격 변동이 반영된다. 또한, 조사 대상처나 상품이 폐업하거나 취급을 중단하는 경우에도 가격 변화가 반영될 수 있다. 동일 시점에서 시도 간 조사 대상처나 상품의 품질 차이로 인해 가격 비교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으며, 상이한 시점에서의 품질 차이도 가격 비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서울은 높은 인건비와 임대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부담은 외식업체들의 운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면, 제주는 지난 7월 짜장면 가격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으나, 경기와 대전 지역에 비해 가격 상승률이 낮아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3%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상승률인 1.6%에서 0.3%포인트(p) 하락한 수치로, 2021년 1월(0.9%) 이후 약 3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를 기록하며 3% 이하로 내려온 이후 5개월 연속 2%대를 유지했고, 9월에는 1.6%로 나타났다.
<2024년 10월 지역별 짜장면 가격 순위>
1위. 서울 - 7385원
2위. 경기 - 7086원
3위. 대전 - 7000원
3위. 제주 - 7000원
5위. 광주 - 6800원
6위. 인천 - 6750원
7위. 강원 - 6722원
8위. 전남 - 6667원
9위. 전북 - 6600원
10위. 울산 - 6500원
10위. 충남 - 6500원
12위. 대구 - 6417원
13위. 충북 - 6286원
14위. 부산 - 6214원
15위. 경남 - 6192원
16위. 경북 - 5962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