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에이터 Ⅱ'·'청설'·'히든페이스' 제쳤다… 박스오피스 2일 연속 1위 기록한 '대작 영화'

2024-11-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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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내용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 '위키드'가 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위키드' 스틸컷 / 유니버설 픽처스, UPI 코리아
'위키드' 스틸컷 / 유니버설 픽처스, UPI 코리아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위키드'는 전날 하루 6만 339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4만 9586명이다. 누적 매출액은 53억 574만 3320원이다.

예매율 역시 1위다. 22일 오전 7시 기준 16만 1161장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날보다 16% 상승한 수치다. '위키드'의 첫날 관객 수는 2019년 국내에서 개봉했던 뮤지컬 영화 '알라딘'(7만 2천여 명), 2017년에 개봉했던 '모아나(8만 4797명)보다 많다.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위키드'는 자신의 힘을 알아차리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가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담은 영화다.

토니상 뮤지컬 여우주연상 수상자 신시아 에리보,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자 양쯔충(양자경) 등의 스타들이 총출동한 영화다. 또 CGV가 실제 관람객의 평가를 토대로 산정하는 골든에그지수에서 94%를 기록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위키드'에 이어 2위는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 주연의 청불 영화 '히든페이스'가 차지했다. '히든페이스'는 전날 4만 152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만 910명이다. 이어 '글래디에이터 Ⅱ'가 3위에 올랐다. 전날 하루 동안 2만 6090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58만 5517명이다. 뒤이어 '청설'이 4위를 기록했다. 전날 하루 동안 1만 7337명의 관객과 만나 누적 관객 수 61만 1854명을 기록했다.

'위키드' 스틸컷 / 유니버설 픽처스, UPI 코리아
'위키드' 스틸컷 / 유니버설 픽처스, UPI 코리아
유튜브, 유니버설 픽쳐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