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가 사상 처음 공개하는 장르… 역대급 흥행 돌풍 예고한 '한국 드라마'
2024-11-2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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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사상 첫 사극 드라마 '탁류', 내년 공개 예정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 사상 첫 사극 작품인 드라마 '탁류'의 공개 소식을 전했다.
'탁류'는 가상역사극 장르로, 총 9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공개일은 내년으로 예정돼 있으나 정확한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탁류'의 연출은 추창민 감독이 맡았다.
추 감독은 2012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으며 그 이후 매 작품마다 깊이 있는 섬세한 연출과 탄탄한 시대관, 캐릭터들의 서사를 잘 풀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 '탁류'에 함께 할 출연진은?
'탁류'의 여자 주인공은 배우 신예은이다.
신예은은 최근 OTT 시청률·화제성을 모두 잡은 드라마 '정년이'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에서 임지연의 아역이자 박연진 역을 맡아 악역 연기로 주목받았다.
'탁류'에서 신예은은 조선 최고의 상단을 이끄는 장사꾼 '최은' 역을 맡아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박서함 또한 '탁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박서함은 극 중 부정부패를 처단하는 포도청 관리 '정천' 역을 맡아 첫 사극물에 도전한다.
그는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한입만 시즌2', '필수연애교양', '7일만 로맨스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로운과 박지환이 출연한다.
특히 로운은 그룹 SF9으로 가요계에 먼저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했으며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주연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극중 마포 나루터의 왈패 '장시율'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강렬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 '탁류'는 어떤 드라마?
'탁류'는 푸르던 경강이 탁류로 변해버린 무법천지의 조선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극 중 시율(로운 분)은 과거를 감추고 왈패가 됐으며 이치에 밝고 정의로운 상단의 장사꾼 최은(신예은 분), 청렴한 관리를 꿈꾸는 정천(박서함 분)과 얽히며 펼쳐지는 운명적인 사건들을 그린다.
'탁류'는 이 세 사람의 복잡하게 얽힌 운명을 중심으로 한 휘몰아치는 이야기로 기대를 모은다.
이 드라마는 1954년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와는 관련이 없으며 완전히 독립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와는 별개로 새로운 이야기라인을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 시대의 혼란스러운 정치적 상황 속에서 각기 다른 꿈을 가진 인물들이 얽히며 펼쳐지는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
'탁류'는 디즈니플러스가 선보이는 첫 번째 사극 오리지널 시리즈로, 그동안 OTT 플랫폼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역사극을 예고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탁류'를 통해 OTT 플랫폼에서도 전통적인 사극 장르의 매력을 선보이며, 기존 사극 팬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청층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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