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 주연 꿰찬 정선아, 평소 '운동 수준' 엄청나다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몸매 비결을 밝혔다.

지난 20일 정선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운동 인증샷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덤벨 앞에서 한 팔을 들어 올리고 근육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아침부터 신난다"라는 말로,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덤벨이란 주로 팔을 굽히는 운동이다. 주 타격부위는 이두근이며 보조로 어깨세모근 전면과 전완근이 쓰인다. 바벨 컬이 사이즈를 키우는데 더 유리한 운동이라면 덤벨 컬은 양쪽 이두근의 균형잡힌 발달과 높은 범용성의 장점이 있다.

헬스장에서도 누구나 다 시도하는 운동이지만 생각보다 간단한 운동은 아니다. 보통은 큰 근육을 먼저 키우고 작은 근육을 키우는게 바람직하므로 초보자에게 권하지는 않지만 팔근육이 빈약하다거나 다른 운동을 할 때 지장이 있다면 자제해야 한다.

덤벨 운동을 즐기는 정선아는 민소매 크롭탑과 레깅스를 입고 있었는데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몸매를 갖고 있었다.

뮤지컬 배우는 공연 스케줄 소화와 풍부한 성량을 위해 체력 관리가 필수인데, 정선아가 그만큼 프로 의식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진이었다.

그는 최근 뮤지컬 위키드 주연도 맡았다.

이런 자기 관리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건 아니다.

정선아는 과거에도 헬스장에서 다양한 운동을 하는 영상을 공유한 바 있다. 그는 집에서도 어린 딸을 안고 스쿼트를 할 정도로 운동에 열정적이다.

그가 즐기는 웨이트 트레이닝은 근력을 사용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다. 덤벨, 밴드, 다양한 기구 또는 체중을 이용해 할 수 있다.

근육이 성장하면 기초 대사량이 증가한다. 기초 대사량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의미한다.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하면 같은 양을 먹어도 쉽게 살이 찌지 않는다. 또한, 근육은 많은 포도당을 사용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근육을 키우면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정선아가 하는 운동 중 하나인 스쿼트는 하체 운동의 기본이다. 스쿼트는 대퇴사두근, 둔근, 종아리 등 하체 전반의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서서 발끝을 약간 바깥쪽으로 향하게 한다. 등을 곧게 펴고 균형을 유지하며 허벅지가 지면과 평행할 때까지 앉는다. 상체의 균형을 유지하면 허리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허리를 구부리면 허리에 많은 부담이 가고 균형을 잃을 수 있다. 일어설 때는 발뒤꿈치로 지면을 밀어 올린다. 나이가 많거나 힘이 부족해 일반 스쿼트가 어려운 경우, 다리를 어깨 너비보다 더 넓게 벌릴 수 있다. 그러나 어깨 너비의 두 배 이상 벌리면 고관절에 과도한 부담이 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다른 대표적인 운동인 푸시업은 가슴, 팔, 어깨,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푸시업 바를 사용하거나 체중만으로도 할 수 있다. 엎드린 자세에서 손을 어깨 너비보다 약간 넓게 벌린다. 팔꿈치를 구부려 가슴이 지면에 닿을 때까지 몸을 내린다.

올라올 때는 겨드랑이로 밀어내듯 팔을 곧게 펴고 가슴을 모으는 느낌으로 한다. 이때 팔과 지면이 수직이 되도록 하고 어깨에서 발끝까지 일직선을 유지한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 편차를 방지한다. 부상을 방지하려면 운동 중 손목을 과도하게 구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