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회 만에 시청률 5% 찍더니… 넷플릭스서도 반응 터졌다는 '한국 드라마'
2024-11-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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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석방 제도 허점과 부조리 파고드는 창의적 스토리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 선사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 단 두 회 만에 시청률 5%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닐슨코리아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2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5.4%를 기록하며 전날 첫 회에서 기록한 4.6%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는 올해 방영된 tvN 월화드라마 가운데 단숨에 시청률 3위에 오른 기록으로, 향후 시청률이 얼마나 더 상승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 드라마는 변호사 이한신(고수)이 가석방 심사관으로 변신해 재소자들 가석방 여부를 심사하는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이한신이 보여주는 예측 불가능한 활약과 복수를 위한 큰 그림이 드라마 전개에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이 드라마의 그 독특한 설정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드라마는 가석방 제도의 허점과 부조리를 파고들며, 이를 스릴 넘치는 전개 속에 녹여내고 있다. 기존 법정 드라마나 복수극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스토리가 돋보이며, 이는 단순히 오락적 요소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까지 던진다는 평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 열연도 극찬을 받고 있다. 주연을 맡은 고수는 이한신이라는 캐릭터를 그 어느 때보다 독창적으로 풀어내며 그만의 섬세한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 안서윤 역 권유리 또한 사이다 같은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하며 극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 드라마 매력은 빠르고 통쾌한 전개 속에서도 복잡한 플롯과 캐릭터 간 심리전이 치밀하게 얽혀 있다는 점이다. 특히 2회에서는 이한신이 오정그룹을 향한 복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OTT 플랫폼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티빙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는데,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에서 단숨에 2위를 기록했다.
21일 기준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에는 1위 'Mr. 플랑크톤', 2위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3위 '정숙한 세일즈', 4위 '좀비버스: 뉴 블러드', 5위 '결혼해YOU', 6위 아케인', 7의 '취하는 로맨스', 8위 '생존왕', 9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0위 '조립식 가족' 순으로 랭크됐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총 12부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OTT 플랫폼 티빙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다만 넷플릭스에서는 본방송과는 일정 시간차를 두고 동시 공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