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 2024년도 주요업무 점검…내실 다지기 총력

2024-11-2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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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청소년 정책 등 다각적 투자 필요성 강조"
"행정수도 완성과 체납 해소 등 지속적인 정책 요구"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 2024년도 주요업무 점검…내실 다지기 총력 / 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 2024년도 주요업무 점검…내실 다지기 총력 / 세종시의회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현미)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의회 5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며 다양한 현안 사업들을 점검했다.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 2024년도 주요업무 점검…내실 다지기 총력 / 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 2024년도 주요업무 점검…내실 다지기 총력 / 세종시의회

회의는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지만 위원들은 주민공동이용시설,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 지방보조금 관리·제도 운영 내실화 등 주요 사안에 대해 집행부에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충식 위원은 마을회관의 신축과 개·보수를 위한 주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상병헌 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콘텐츠 예산에 약 1조 3,000억 원이 책정된 점을 언급하며, 세종시도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여미전 위원은 대통령 제2집무실 이전 문제와 관련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부 설득을 강조하며,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한 청소년 대상 교육 강화를 요청했다.

이순열 위원은 어진동에 개장 예정인 호텔과 세종시립박물관 등 도시 기반 시설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청소년 인구가 많은 도담동과 어진동에 청소년센터 설립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김영현 부위원장은 세종시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강력히 주문하며,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체납액 감소 방안을 논의했다.

홍나영 위원은 세종시 자원봉사자들의 높은 활동률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지원 체계 강화와 시립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오는 27일 제4차 회의를 열고, 위원회 소관 2025년도 본예산 예비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