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겨울철 시민생활 안정 종합대책 추진

[경산=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경산시가 다가오는 겨울철 시민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경산시는 ‘겨울철 시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2월 28일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그 일환으로 안전사고 예방, 생활 불편 최소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종합대책 추진단을 구성해 ‘상황관리반’, ‘생활안전반’, ‘시민생활지원반’ 등 3개 반으로 진행한다.

특히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속에서 주요 생활필수품의 가격 담합이나 과다 인상 등 불공정 거래 의심 행위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자주 찾는 다중이용시설, 사업장,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서고, 대형산불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지역 중심의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수도시설 동파에 대비한 긴급복구반과 상황실을 운영하고, 충분한 제설 장비를 확보해 적설 및 노면 결빙에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이외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도 힘쓴다. 독거노인, 결식아동, 장애인 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희망2025나눔 캠페인’을 통해 연말연시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겨울철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이다”며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