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작 '위키드'가 오늘(20일) 개봉… 박스오피스 7일 연속 1위 기록한 '명작 영화'
2024-11-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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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내용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글래디에이터 Ⅱ'는 19일 하루 3만 733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3만 1401명으로 이 영화는 개봉 7일 만에 50만 돌파에 성공했다. 누적 매출액은 53억 574만 3320원이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00년 개봉한 전편에 이어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글래디에이터' 1편 제작비는 약 1억 300만 달러(1435억 원)를 기록했다. 이후 2편은 3억 1000만 달러(약 4319억 원)를 들였다.
'글래디에이터 Ⅱ'에 이어 '청설'이 같은 날 2만 4521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7만 3456명이다. 이어 배우 박신양·이민기·이레 주연의 '사흘'이 9926명으로 3위, '베놈:라스트 댄스'가 7880명으로 4위, '아마존 활명수'가 3355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실시간 예매 점유율은 20일 개봉하는 '위키드'(39.0%)가 1위, 송승헌·조여정·박지현 주연 '히든페이스'(4.2%)가 2위, '모아나 2'(7.5%)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