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유학생들, 해남 미황사에서 명상과 힐링의 시간을!
2024-11-20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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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16일, 전라남도, 전라남도관광재단 주최 명상관광 프로그램 참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유학생들이 해남 미황사에서 참선과 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조선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몽골, 인도, 방글라데시 등에서 온 조선대 유학생 13명이 전남 해남의 미황사에서 진행된 명상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관광재단이 주최하고 BBS광주불교방송이 주관한 행사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 불교문화와 명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대 유학생들은 미황사에서 2일간의 명상과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고유한 불교 문화와 명상 철학을 몸소 체험했다. 미황사는 남도 천년사찰로 유명하며, 조용한 자연 환경 속에서 참가자들은 명상과 참선, 그리고 사찰의 일상적인 생활을 경험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쌓았다.
1일 차에는 해남 고구마빵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미황사에서 저녁공양을 마친 후, 달마범종 체험, 저녁 예불, 참선 등이 진행됐다. 차담회에서는 스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명상의 시간을 가지며 유학생들은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아침공양 후 참가자들이 사찰 생활을 체험하기 위해 울력을 하며 협동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고, 이후 달마고도 산행을 통해 자연 속에서 명상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명상과 산행을 통해 몸과 마음에 평화를 찾은 느낌이었다”며,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학 관계자는 “유학생들의 한국 문화 체험은 국제 교류 및 유학생 유치 활성화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학생들과의 문화적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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