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 모르는 사람 없을듯… 데뷔 전부터 모든 기획사가 탐낸 여자 아이돌의 미친 재능

2024-11-1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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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션', '누드' 등 수많은 히트곡 작곡 (여자)아이들 전소연

그룹 (여자)아이들이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그랜드 레코드상과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여자) 아이들 전소연  / 전소연 인스타그램
(여자) 아이들 전소연 / 전소연 인스타그램

KGMA는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시상식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첫날은 아티스트 데이, 둘째 날은 송 데이로 꾸며졌다.

◆ 모든 엔터회사에서 탐낸 인재, (여자) 아이들 전소연

이날 2관왕을 차지한 (여자)아이들의 전소연은 데뷔 전부터 남다른 재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여자) 아이들 단체 사진 / 전소연 인스타그램
(여자) 아이들 단체 사진 / 전소연 인스타그램

전소연은 과거 댄스 실기 시험에서 불합격한 후 랩으로 큐브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합격했다.

이후 2016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참가해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여주며 실력파 연습생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비록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한 그룹 데뷔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전소연의 재능은 이미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부터 그는 랩, 노래, 춤, 프로듀싱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업계에서도 입소문이 자자했다.

전소연을 영입하려는 경쟁이 치열했을 정도로 많은 기획사들이 그의 능력을 탐냈다고 전해진다.

◆ 전소연이 작곡한 히트곡 뭐길래?

전소연이 가장 돋보이는 점은 단연 프로듀싱 능력이다.

전소연 사진 / 전소연 인스타그램
전소연 사진 / 전소연 인스타그램

2018년 (여자)아이들로 데뷔한 이후 그는 그룹의 대부분 곡을 직접 작사·작곡하며 (여자)아이들이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 잡는 데 크게 기여했다.

데뷔곡 ‘라타타’를 시작으로 ‘한’, ‘Uh-Oh’, ‘Oh my god’, ‘TOMBOY’, ‘Nxde’, ‘퀸카 (Queencard)’, ‘클락션 (Klaxon)’까지 연이어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특히 ‘톰보이’부터 ‘클락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곡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그의 프로듀싱 실력을 입증했다.

전소연은 한 방송에서 저작권료로 한 달에 약 10억 원을 벌기도 했다고 밝히며 천재적인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그의 성과는 단순히 아이돌 멤버로서의 역할을 넘어 음악 산업 전반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전소연의 큐브 엔터테인먼트 재계약 여부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룹의 리더이자 음악적 중심인 전소연이 재계약하지 않을 경우 (여자)아이들의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팬들은 그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나 전소연은 KGMA 시상식 수상 소감에서 팬들과 멤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그룹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전소연은 (여자)아이들과 함께하며 그룹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왔다.

이번 시상식 수상을 통해 그의 재능과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