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존재감”… 1화 만에 파격 전개로 OTT 시청률 급상승 중인 '한국 드라마'
2024-11-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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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YOU' 첫 방송, 결혼과 비혼 사이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
이이경과 조수민, 조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몰입도 상승.
채널A 드라마 ‘결혼해YOU’가 첫 방송 이후 OTT 플랫폼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티빙, 웨이브, 넷플릭스에서 순위가 급상승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결혼해YOU'는 단순한 결혼 이야기를 넘어, 결혼과 비혼에 대한 사회적 고정관념을 깨는 파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예기치 못한 반전, 그리고 감동적인 순간들이 어우러지며 단숨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화에서는 비혼주의자 정하나(조수민 분)가 소개팅에서 결혼을 강요하는 상대와 맞닥뜨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하나는 “결혼에도 자격이 필요하다”는 날카로운 메시지를 던지며, 현대 사회에서 결혼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진지하게 조명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코미디가 아닌 사회적 의미를 담고 있어,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나는 악성 민원인에게 똥물을 뒤집어쓴 후, 회사에서 '결혼사기진작팀'에 배치된다. 결사팀은 결혼을 장려하는 부서로, 팀원들이 모두 각기 다른 사정과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다. 특히, 비혼주의자인 하나가 이 부서에서 벌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어떤 변화를 겪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가장 큰 반전은 하나가 결사팀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섬마을 총각 봉철희(이이경 분)의 결혼을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철희는 결혼에 관심이 전혀 없고, 자신의 매력에 대해서도 의심을 품고 있다. 하지만 하나는 철희의 순수한 매력을 발견하고, 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설득을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하나는 자신이 결혼을 결심하지 않게 된 이유를 털어놓으며, 과거의 배신을 딛고 결혼보다 중요한 목표를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결국 철희는 하나의 진심에 마음을 열고, 결혼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때, 하나의 과거 연인 기준(구준회 분)이 등장하며 상황은 다시 급변한다. 기준은 하나와의 옛 감정을 정리하지 못한 채 돌아오고, 하나는 그의 등장에 놀라워하지 않고 냉정하게 과거를 정리한다. 하나는 철희를 “결혼할 사람”으로 소개하며, 그 순간 철희와 기준의 깜짝 놀란 표정으로 1회는 마무리된다.
첫 방송이 끝난 후, '결혼해YOU'는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인 키노라이츠 랭킹 차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티빙에서는 3위, 웨이브 4위, 넷플릭스 5위에 오르며, 드라마의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출연작마다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가며 성장하고 있는 이이경은, ‘결혼해YOU’를 통해 다시 한 번 그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천의 얼굴’이라 불리는 그의 다양한 매력이 앞으로 드라마 전개 속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오픈톡에서 "조수민, 연기력과 미모 모두 끝판왕!", "채널A 드라마가 넷플릭스 순위까지? 계속 볼 수밖에 없는 매력", "완전 빠져들어서 요즘 이 드라마만 보고 있어요", "보기만 해도 마음이 훈훈해지고 따뜻해져요", "편하게 볼 수 있어 더 좋네요"라며 열렬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 드라마는 결혼에 대한 전통적인 시각을 재조명하면서도, 유쾌하고 가볍게 풀어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이경은 봉철희 역을 맡아 순수하면서도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조수민은 현실적이고 진지한 감정선을 표현하며 드라마에 깊이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