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로 수익률 427% 달성했습니다... 소소하게 잘 먹었네요”
2024-11-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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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직후 급등세 보인 리플 근황
메이저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중 하나인 리플(XRP)로 400%가 넘는 수익률을 달성한 투자자의 인증 글이 부러움을 사고 있다.
투자자 A 씨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한 코인 관련 커뮤니티에 '리플 수익 인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A 씨는 해당 게시물을 통해 "소소하게 잘 먹었다"라며 자신의 리플 투자 내역 인증샷 첨부했다.
사진을 보면 A 씨의 리플 평균매수가(평단가)는 304.2원이며 총투자 금액은 400만 3432원이다.
이후 A 씨가 리플을 매도하기 직전 시세는 그의 평단가 대비 5배 이상 높은 1602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A 씨의 수익률은 426.96%(평가 금액 2109만 6320원)로, 1709만 2888원의 차익을 달성했다.
리플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직전인 지난 6일 680원대에 거래되다가 당선 후부터 최근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코인 거래소 업비트에 상장된 리플의 시세는 19일 오후 4시 50분 기준 1542원을 기록했다.
리플이 최근 급등세를 보이는 주요 원인으로는 트럼프 당선 이외에도 ▲SEC와의 소송 승리로 인한 법적 불확실성 해소 ▲기관 투자자의 관심 증가와 관련 투자 확대 ▲XRP 레저와 ODL 서비스 등 기술적 발전과 실사용 사례 확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회복과 긍정적인 투자 심리 ▲주요 거래소의 XRP 상장 재개로 인한 유동성 증가 등이 꼽힌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축하드린다", "좋은 기운 받아 간다", "진짜 부럽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