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작 '위키드'가 예매율 1위 질주… 박스오피스 6일 연속 1위 기록한 '액션 영화'
2024-11-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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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내용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글래디에이터 Ⅱ'는 전날 하루 동안 5만 11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 49만 4077명이다. 누적 매출액은 49억 4426만 5800원이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00년 개봉한 전편에 이어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글래디에이터' 1편 제작비는 약 1억 300만 달러(1435억 원)를 기록했다. 이후 2편은 3억 1000만 달러(약 4319억 원)를 들였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지난 13일 개봉과 동시에 1위에 올랐다. 고대 로마를 구현한 장대한 스케일과 장대한 액션이 돋보인 생생한 결투까지 관객들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글래디에이터 Ⅱ'에 이어 2위는 배우 홍경과 노윤서 주연의 '청설'로 이날 2만 5054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 54만 8938명을 달성했다. 이어 배우 박신양·이민기·이레 주연의 '사흘'로 이날 1만 1229명의 관객과 만나 누적 관객 수 16만 165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오전 예매율은 이번 주 개봉하는 할리우드 대작 ‘위키드’가 37%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배우 송승헌·조여정·박지현 주연의 영화 '히든 페이스’가 13.4%로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