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패션디자인학과, 광주새날학교 ‘패션소품제작실습’ 진행
2024-11-1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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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아이템 활용한 한키링 만들기, 코튼직물활용 카드지갑 등 교육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장소영)는 11월 15일 광주새날학교에서 고등학생 과정 두 개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패션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광주 새날학교는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자녀들을 위한 대안학교로 2007년 개교, 2011년 광주시 교육청의 지원으로 학교형태의 위탁형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올해 중학교, 고등학교 학급에 총 8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대학혁신사업단(단장 송창수)의 지역청소년 수요형 연계 프로그램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체험실습에서는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키르키스스탄 출신의 고등학생 22명이 참여했다.
교육에서 패션디자인학과 김지연 교수는 요즘 MZ세대들에게 인기있는 키링 만들기로 패션아이템을 활용한 실습 교육을 진행했고, 김효주 교수는 코튼직물활용 카드지갑 제작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패션 실습을 통해 기초봉제를 활용한 패션소품 제작경험 기회를 가졌고, 이를 통해 한국사회와 문화를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패션디자인학과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주니어패션스쿨’을 비롯하여 ‘패션예비대학’, ‘꿈꾸는 공작소’, ‘패션앤와플데이트’ 등 다양한 패션실습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의 문화적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재능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