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맞선녀 신혜선 향한 마음 털어놨다 (+나이)
2024-11-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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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결정이 어렵다”
방송인 주병진이 맞선녀 신혜선과의 데이트 소감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과 그의 두 번째 맞선 상대인 신혜선 변호사와의 포장마차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주병진은 신혜선과 소주를 마시며 연애에 관한 깊은 대화를 나눴다. 그는 "연애는 복 받아야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지금도 가슴이 쉽게 뜨거워질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신혜선은 "좋은 사람을 만나면 가능하다"고 답하며 솔직한 생각을 공유했다.
신혜선은 "과거에는 기대감으로 설레는 연애를 선호했지만, 지금은 편안하고 진솔한 관계가 더 좋다"고 밝혔다. 이에 주병진은 "어릴 때는 작은 것도 잘 보이고 싶어 꾸미지만 이제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공감했다. 이어 "사랑은 사랑이 식는 순간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며 "진정한 사랑은 상대의 단점과 실수를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데이트를 마친 주병진은 혼란스러운 속내를 고백했다. 그는 첫 번째 맞선녀인 최지인 화가와의 만남에 이어 신혜선과도 만났지만, 애프터 신청을 하지 않았다. 성지인 결혼정보회사 대표와의 중간 점검에서 그는 "두 분 다 훌륭해 결정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주병진은 "첫 번째 맞선 상대는 맑은 에너지가, 두 번째 맞선 상대는 깊은 지혜가 인상적이었다"며 "이렇게 여러 명을 만나도 되는 건지 고민된다"고 말했다. 이에 성 대표는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부담 없이 추가 맞선을 시도하라고 권했다. 주병진은 이 말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전했다.
한편, 주병진 맞선녀 나이에 대한 관심도 높다. 첫 번째 맞선녀 최지인의 나이는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지만, 4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두 번째 맞선녀 신혜선은 1971년생으로 올해 53세다. 주병진의 나이는 1958년생으로 올해 66세다.
설레는 데이트 이후 깊은 고민에 빠진 주병진이 그에게 맞는 연인을 찾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완벽한 삶을 살아가는 연예인들이 부족한 단 하나, 연인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