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내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예비 심사
2024-11-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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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겨울철 대비 제설 대책 강화 요청
민생사업 예산 재투입 방안 촉구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94회 임시회 기간 중 15일, 2024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예비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결과,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세입예산은 3,860억 8,983만 원으로 기존 예산 대비 약 10억 원이 증액 편성되었고, 세출예산은 7,866억 2,946만 원으로 기존 대비 약 18억 원이 증액된 원안이 가결됐다.
산업건설위원회 최원석 부위원장은 겨울철 대비 제설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하며, 특히 산업단지 내 물류 기능 유지를 위해 신속한 제설 작업을 주문했다. 김광운 의원은 민간 산업단지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지연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기업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가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김학서 의원은 청년 정책의 시급성을 언급하며, 지역 내 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김현옥 의원은 민생 사업 예산의 효율적 활용을 강조하며, 잔여 예산이 발생한 경우 이를 민생 사업에 재투입하는 신속한 대처를 주문했다.
김효숙 의원은 자원순환 제도인 ‘이응 봇’과 ‘이응 가게’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 참여 독려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노후 경로당 문제를 지적하며, 어르신 관련 예산은 최우선으로 확보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가 심사한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오는 20일과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