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놀랍다… 유동인구 터지는 서울 도심에 '스타필드' 들어선다 (+정확한 위치)

2024-11-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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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디큐브시티 리모델링, 새로운 성장 동력 기대

서울 도심에 신세계그룹 도심형 쇼핑몰 브랜드인 '스타필드 빌리지'가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받고 있다.

서울 신도림역 1호선 이용 중인 시민들. 자료사진. / 뉴스1
서울 신도림역 1호선 이용 중인 시민들. 자료사진. / 뉴스1

스타필드 빌리지가 들어설 곳은 하루 유동인구가 무려 13만 명에 달한다는 서울 서부권 핵심 지역인 '신도림'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신세계프라퍼티와 협력해 '신도림 디큐브시티' 저층부에 '스타필드 빌리지'를 조성하는 업무 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이 쇼핑몰은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 연면적 5만20528㎡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은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라이프스타일 허브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디큐브시티 리뉴얼 프로젝트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신세계프라퍼티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 성공적 운영을 위해 10년간 장기 운영을 협의 중이다. 상호 협의를 통해 5년 단위 연장도 가능하다. 이러한 계획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쇼핑과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리모델링 조감도. / 이지스자산운용 제공
신도림 디큐브시티 리모델링 조감도. / 이지스자산운용 제공

이지스자산운용은 상층부(2~6층)를 업무 시설로 조성해 신도림 지역에 새로운 성장 산업 일자리를 유치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적인 설계사인 겐슬러와 협업해 디큐브시티를 서울 미래 지향적인 복합 업무·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디큐브시티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692번지에 위치한 대형 복합 시설로,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까지 연면적은 11만6587㎡에 달한다. 교통 허브인 신도림은 GTX-B 노선과 지하철 1·2호선이 교차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GTX-B 노선과 지하철 1·2호선이 교차하는 교통 허브인 신도림에 새로 조성되는 스타필드 빌리지는 지역 주민들께 업그레이드된 쇼핑·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2027년 하반기 오픈 목표인 스타필드 빌리지의 세부 구성과 운영 방안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