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넘게 썼는데…" 이상적인 수건 교체 주기, 제대로 알려드립니다
2024-11-18 16:32
add remove print link
겨울철 수건 관리의 중요성
새 수건 선택과 올바른 관리법
겨울철에는 실내 난방과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가 민감해지고 자극을 쉽게 받는다. 이 시기에는 수건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수건은 세탁 후에도 장기간 사용 시 섬유가 손상되고, 세균 번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세탁뿐 아니라 일정 주기마다 새로운 수건으로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 수건은 세탁 주기를 지키면 비교적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얼굴과 몸을 닦는 수건은 1~2일에 한 번, 손 닦는 수건은 하루 한 번 세탁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세탁할 때는 55도 이상의 뜨거운 물과 항균 세제를 사용해 세균을 제거해야 한다. 섬유 유연제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는 수건의 흡수력을 떨어뜨리고, 잔여물이 세균 번식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조 과정도 중요하다. 세탁한 수건은 햇볕 아래에서 완전히 말리거나 건조기를 사용해 빠르게 건조해야 한다. 건조기를 사용할 때는 50~60도 설정이 적합하다. 이 온도는 섬유를 보호하면서 세균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건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세균이 다시 번식할 수 있으므로 수건이 완전히 마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기존 수건을 철저히 관리해도 장기간 사용하면 섬유가 마모돼 흡수력이 떨어지고 오염물이 깊이 남을 가능성이 커진다. 수건은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수건이 젖은 상태로 방치되기 쉽고, 건조 시간이 길어 세균 번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교체 주기를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새로운 수건을 선택할 때는 천연 섬유로 만들어져 부드럽고 흡수력이 좋은 제품이 적합하다.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은 자극이 적어야 하고,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선택이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새 수건으로 교체한 후에도 올바른 관리와 세탁이 필요하다. 세탁 후에는 반드시 완전히 건조하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욕실처럼 습기가 많은 환경은 세균 번식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필요하면 방습제를 활용하거나, 수건을 충분히 펼쳐서 건조할 수 있는 걸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건 교체 주기를 철저히 지키고, 일정 기간마다 새로운 수건으로 바꾸는 작은 실천이 겨울철 피부 건강과 위생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